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미네르바 님의 오늘 글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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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급정보와 저급정보..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중심과 주변..

이항대립으로 나눠보면 자신이 어디에 가까운지가 보여..
모든 게 공개된 세상에 사람들은 공개되지 않은 걸 믿고 싶어 해..
전과 14범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잘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횡설수설했어..그리고 천민들은 그 말에 배팅했지..

보여? 모순된 말(전과14범=잘하는 사람)에 대한
모순된 반응(횡설수설=배팅)이..
중심으로 가고 싶은 열망.. 고급(!)에 대한 집착..
그게 안타깝지만 천민들 모두의 잘못에 대한 대가야..

벙커로 들어간 건 모순된 말과 그 반응에 대한 결과야..
한정된 말만 듣고 절대 내부의 말이 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결단..
근데 우리는 알잖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를...
비밀은 그 사람을 죽여야 혹은 자연스레 죽어야 없어지는 거야..
한 거대 권력 집단이 미친듯이 20년 가까이 바꾸고 왜곡하려 해도
결국은 사실이 알려지고 교과서로 만들어지는 걸 역사를 통해 배워..
5-16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군사쿠데타로 배우던 시절
동학농민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운동으로 배우던 시절
그 두 세대가 한 시대에 살아..

현명한 오야지는 비밀을 만들지 않아..
오히려 공개해서 교란하겠지..성동격서 알거야..에혀..
말해뭐해?

당내에 우호적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9%가 나왔어..
모종의 결단이 있을거야..
만주의 친일파..전에 말했던 동영상 다 봤어?
건국 60주년과 건군 60주년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해..
06년 선거 직전에 유동근이 나온 영웅시대나 유인촌이 나온 야망의 세월이나 어떤 포석을 까는 건지 봐.. '신화는 없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해야..
지금의 정권을 막기에는 중심을 향한 열망이 너무 커졌었어..
그래서 묻혀져 가는, 몇 명 보지도 않은 사실들을 잘 만든 영상을 추천한거야.. 이것이 천민들이 좋아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 속에 속하니까..

간도특설대는 우리같은 천민들이 정신대만큼이나 자세히 알아야 해..
통치집단의 열등감과 저급한 사대정책이 상식에서 너무도 벗어나게 진행되는 이유의 시작이니께..
군대가서 북한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는 정신교육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나 무슨 일을 하든 대충한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 검열만 잘 보이려 하는 것, 할 필요도 없는 일을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만들어서 하고 그 관리땜에 더 힘들어 지는 구조와 제도..
그 모든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니께...

에혀 썰을 한번 풀까해..조용히들 들어..
창밖에는 찬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구..
그렇다고 밖에 못나가는 게 죄는 아니잖어?

드라마로 배치해서 각본쇼를 구성해서 사람들 머리에 심어두면
훗날 언제든 지금 우리가 아는 누구처럼 저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져..여론은 이렇게 만들어 지는 거거든..
지금의 여론형태를 보면 살짝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

근데 얘네들도 흐름창(Policy Window) 모형이라는 걸 쓰거든..
창을 통해 우리는 정책을 들여다 보는데..그렇게 만들어진 건 우리가 보는 부분 뿐이거든 창에 보이지 않는 실내의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하수구, 화장실은 어쩔거야..창에 보이는 부분에서만 공정하게 보이면 되는거야. 이번 실수는 창에 보이는 부분에 허점을 남긴 거고..
창에 가까이 얼굴을 대고 안에 든 사람을 놀리거나 입김으로 욕을 쓰는 사람들이 생기는 요즘 시절에는 인터넷 여론이라는 가공할 매체가 그 미세함을 찾아내고야 만다는 거지..눈에세 빼버리고 싶은 가시..

한 정당의 주장처럼 200만표 차이로 당선된 정부의 정책공약 속에 모두 들어있었던 내용을 추진하는 건데 무슨 말이 많냐는 것이, 이 논리가 여기서 성립하는 거여..국민소환제 얘기가 나오니 여야 모두 잠잠해지지..
국민소환 신경쓰느라 옳은 일을 추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
그럼 지금까지는 국민들은 우스웠고 신경쓸 대상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네..그걸 인정하고 보니..
범죄인 대질심문할 때 쓰는 작은 창에 가둬두었던 국민들이 창을 깨기 시작해.. 적어도 그 창이 깨지는 창이라는 걸 안거야..

모든 통치자가..자유의 대명사이자 근대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근간이라 여기는 프랑스혁명의 나폴레옹마저도 철학은 가르치지 말것을 주장해..

국민 모두가 고급과 중심에 대한 열망을 접으면 일하기가 힘들어져..
열망과 분노보다 냉정한 이성의 기준을 가져버리면 여러 말이 오가는 도중에 진실이 드러나고 흐름창 안의 설계도면들이 공개되어 버리지
열망과 분노 ..여론과 정치는 이 두개로 만드는 거니께..

이제 흐름창이 흐름문이나 흐름면으로 혹은 흐름집이나 흐름 설계도로 바뀌는 날이 올거여..

한마디로 모든 걸 까발리고 각 후보의 정책세칙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선관위 내의 사이트에 반영될거고, 국민소환제가 시행될거여..
방해한다면 막을 사람들이 천지여.. 같은 닉네임 쓰기 운동에다가

대학생들이 연합체를 모아서 향린교횐가(?)에서 불신임투표를 한다더구만.. 온라인 청원의 형식으로 온오프 활동을 하는거지..
이젠 의사결정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반영되는 시대구먼..암만..

운하 없는 선진국 없다고 누가 그랬지? 국민소환제 없는 선진국을 찾는 게 더 빠를거여..자동으로 공정해지는 세상, 통제를 위한 인위적 인력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는 거지. 그렇다면
고구마 파는 할배가 어딨는지, 내가 누군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 거야..작은돈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는 거니께

질문하나 하자..흐름창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실일까?
로그인이 힘겨운 사람한테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아이피나 아이디로 수사하고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흐름창을 지킬 수 있을까?
어려웠지?
예를 들어줄게..
창밖에서 도와달라는 소릴 들었는데 아무도 안 나가서 칼 맞아 죽은 여자 얘기 알거야.. 모두에게는 누군가는 도와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던거지..그러니 귀찮아서 안 나가..

반대로 생각해봐.. 모두에게 누구도 돕지 않는 사회이고, 누구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라도 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런 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하더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어떤 경우인 것 같아?
문제는 모두 다 도와주러 나갔을 경우야..
강도가 모두들 나오자 겁을 먹고 도망갔는데..
우리가 살려 준 그 여자가가 우리의 조상들의 목을 베고 우리 조상들의 입을 틀어막고 막걸리 마시고 한마디 했다고 잡아가는 자의 자손이라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도 다시 패러다임에 갇히는겨..
뭔말인지 알어? 장기둘 때 적어도 3수 앞은 보지? 이창호씨는 10수 앞은 보는 거 같어.. 누가 이길까?
10수 앞을 보는 고수도 훈수두는 사람이 끼면 지거나 성질내는 경우가 있어.. 가끔 복덕방 놀러가면 짜장면 내기하다 .....에혀
일전에 얘기했다시피 20억도 넘게 가진 노인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나 복지관의 헬스장을 무료로 써..도서관 신간신청도 그 사람들이 제일 많이해.. 훈수를 받아 그 자리에 간 거여.. 그리고 훈수받는 게 습관이 된 거고.. 머리를 빌리라는 거지.. 머리 빌리는 자리를 뺏겨선 안 돼..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
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
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아닌 게 어딨어?
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책이나 꺼내서 맨 뒤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되지? 더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
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
100분토론에서 손석희가 자 오늘은 진중권이 이겼습니다 하고 판정해주는 거 봤니?

토론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승패의 판단을 청중이 한다는게야..
명심해.. 그 청중을 잡아다 가두면 사회자는 자기 밥줄을 끊는 거여..


제일 잘 팔리는 신문 3개가 한국인은 보수적이고 정적이며 관습을 중시한다고 20년이 넘게 같은 논조로 세뇌하드만..역사적 사실을 봐봐..
자신이 한 말의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정당과 언론의 기사를 보지말고, 심지어 타임지에 나온 폭력국회 모습까지 허위로 인용하는 블로그를 보지 말고 그 행간을 보란 말여..
강준만 교순가 하는 양반이 찍은 영상도 유투브에 있드만..
우리는 한번도 보수적이었던 적이 없어.. 일부 빼고 대다수는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그 역동성 속에 30년만에 농업에서 디지털로 달려온 나라여..보수는 무신..영국이나 프랑스 시가지가 중세적 원형과 현대의 복잡함이 섞여 있는 걸 보고 오면 얼마나 충결받을라고 그랴..
개인적 생각엔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진보적일 듯 싶어..

소설가가 쓴 얘기에 이런 글이 있드만
"건드리는 사람들의 의도대로 반응한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다는 거였다."
옳고 그름에 대해, 가치와 정의에 대해 천민들이 뚜렷한 기준을 가져 버리는 것은 통치자로썬 반가운 소식이 아니여..
오죽하면 노무현이 탄핵반대 시위 때 어떤 정권이 잡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말을 했겠냐고..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이슬 노래들은 양반은 노래듣고 벙커에 들어가셨어.. 자기 별명을 만천하에 공식선포하려는 건지..나 ...원...

오늘에 주목하고 내일을 봐
그리고 반드시 오는 내일에는
어제와 오늘의 사건들이 정보로 남아서
지식이 되든.. 독이 되든.. 할거여..

부엉이가 많아지는 건 좋은 것 같아..
누구 아이디언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의도에 의한
냄새나는 일들에 의도대로 반응하지 않고
정보의 옥석을 가려 지식을 만들고
살해위협까지 마구 해대는 속칭 알바라는 놈들의
낚시질에서 조금은 해방되지 않을까?
해방은 좋은 거여..해방이 되었는데..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듯이..




2.


내가 그렇게 말했지..

깨어 있으라고.. 추천한 비디오로 접근성을 높이고 공부하라고..

살아남으려면 이제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된다고..

외국어에 올인하라고 한 얘기는 괜히 하는게 아녀..

지금 일본에서 교포들이 환율분석해 주는 수준을 봐..

일본의 환율저하로 이익이 난 게 아니여..

밥장사도 안되고 중소기업은 물건 알팔리고.. 죽는 거여..
내수는 더더욱 안되겠지..
그렇다면 이들의 대응방책이나 활로는 뭘까?

중국에 대해서는 인식이 좋지않고 정서도 다르다는 인식이 있어..

일본이라면 환장하는 정부도 있어..
지금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97년 수준보다 낮아..

부산 쪽 아파트 매입의 상당수는 일본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
국내 대기업은 지분구조가 취약해..

에혀 요즘은 친구들이 하나둘 저 세상으로 가..
작년에 C.H.S.친구들은 삼가 조의를 표하고 왔지만..
올해는 S가 말기 암으로 위험하대. 돈도 없어서 수술비도 없고 하던 장사도 잘 안되서 리어카 중고값도 예전처럼 못받고..

L은 괜찮냐고 했드만 좀 간지러운 거 말고는 견딜만 하대. 나이들면 욕창이 생긴다나봐.. 암튼 금방 치료될거야.

일본어가 중요해지는 이유 알겠어?
지금 외국계 기업은 다 영어쓰는 코쟁이들이 윗대가리에서 지시하고 회의하지만 단적으로 일본이 경제성장 활로를 한국진출로 찾았다면..그리고 그 협상이 오늘 중요한 이 시기에 과거사 배제 언급과 함께 이루어진 거라면.. 커튼 뒤에서 이뤄진 밀약이라도 있다면..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거여.. 벙커에만 있다가 오늘은 나왔으니께..
일본어를 준비해 같이 살려면.. 3년 후나 5년 후의 재 성장 도약의 시기가 오면 무슨 말인지 알아도 이미 늦어.. 그 땐 다시 안정기나 후퇴기를 준비하는 꼴이여..

희망없는 공무원 9급 준비를 SKY들이 한다다구만..
자랑스럽게 인터뷰도 했더라구.. 9급이 어떠냐구..
댓글들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봐..
100명을 먹여살려야할 만큼 많은 돈과 정성이 들어간 놈들이 동사무소에 앉아서 등본이나 떼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냐는 거지..

닥치고 침묵은 금이여.. 실상 월 100만원 받는 공무원 말단에
스카이가 몰리는 게 기사화 되는 세상이면
살길은 알아서 찾어..
수능 준비 해본 사람들이면 알거여.. 우리나라 시험이 시험연습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오래해온 얘들이 유리하다는 거
얘들보다 오래 연습 안해본 사람이면 생각을 얼른 해야할거여..
아랫집 처자도 노량진에서 교육행정9급 시험준비했었는데
1년에 천만원이 넘게 들었다드만..
학원비 20만원 정도에 고시원비 35만원 월식으로 식당비 15만원에
문제집이랑 교재비, 문구류 10만원돈 독서실 12만원 돈..
대략 한 달동안 유흥이나 외식, 영화나 겜방을 한번도 안 가고
100만원가량 든다는 얘긴데..
저렇게 낼 수 있는 집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 아는겨?
평균 3년으로만 잡아도 3천이 넘게 드는 데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인 계산.. 그 돈이면 일본 엔화로 작년 10월 이전 주구장창 말했을때 환전해뒀으면 지금 2배가 되었을 거고.. 일본 연수나 한번 갈 수 있었겄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내 아는 놈은 일어한다고 워킹홀리데이 간다드만.. 좋은 세상이여.. 호주만 있는 줄 알았더니..일본도 워킹이 있네..

투자의 시간은 자유지만 실전형 언어를 익히는 건 일하면서 하는 게 제일이여. 안 그래? 너희들 보는 책 3년 동안 봐서 밥집에서 주문이나 제대로 해? 근데 그 동안 일했으면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정도가 되고 어디에서 물건이 들어오는지 사장 비위는 어떻게 맞추는지.. 이 놈들이 잘먹는 것은 뭔지.. 이걸 다 일본어로 알 수 있는거야..

잘만하면 라디오도 일어로 듣지 않겠어?
호주로 이민가거나 영어권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아니면
즉, 한국에 살거면 이젠 일어밖에 대안이 없어..

우리가 미군정기에 어땠는지 알어?
영어로 숫자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알면 미군 하사관들하고 무역거래상을 차릴 수 있는 시절이었어..제대로 볼랴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나왔더구만..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당시에 똑똑한 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현재 상황에 답이 나오는겨..

아고라의 글들을 모아서 공황전야라는 책도 나왔드만..
더듬이를 세우고 촉각을 키워.. 감각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녀..

그렇게 3년만 연습해..
어느 영역의 매트릭스든지 15%이내에 자신이 속하지 못하겠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 노예로 부속품이 될것인지..
15%이내로 드는 영역으로 갈 것인지..
잊지마.. 어차피 피라미드 구조의 자본주의 시장이야..
작은 퍼센트가 큰 퍼센트를 통제하면서 죽이지 않고 살려내면서 만족은 없는 형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사회질서라는 거지..
윈윈을 말하고 내쉬균형을 들먹이는 놈들부터 잘 생각해봐. 그들의 영역이 어딘지.. 윈윈은 두 가치가 절대선일때 가능하니 파괴된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내쉬균형조차(알지? 뷰리풀마인드라는 영화에서 졸리가 열연한 거)
국가의 부패, 입법기관의 편향성, 정부기구의 반민주성이라는 3가지 요소를 변수로 넣고 돌리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거여..
모형은 뭔가 모범이 되는 거라는 느낌이 있지..그래서 일관성의 원칙땜에 관성에 올라탄 사람들은 점점 더 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있는 거야..

그래서 윈윈의 주체는 1%와 1%의 딜..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내쉬균형의 주체는 좀 더 확대된 2%와 2%의 딜..이라는 걸 모르는거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독재와 맞물리는 시기이거나
보이지는 않지만 국제기업, 다국적 기업이라는 걸로 부가 공정히 분배되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자본은 윈윈되거나 균형을 찾는 게 아니라 그저 한 쪽으로 "이동"이라는 걸 할 뿐이야.
국민학교 물리학 시간에 배웠어.. 변하지(!) 않은 물질이 A공간에서 B로 움직이는 것이 이동이라고..
헤지펀드건 노란토끼건 통화스왑이건
우리 것이 되는 것이 아니야. 이동하는 거지..
냉정히 말해서 현실의 논리에서 보면 제로-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쬐끔 착한 1%들은 파레토 최적점이라는 논리를 들이대지만..

그것도 결국은 X축과 Y축을 놓고 X를 99% Y를 1%로 놓아두었을 때
XY가 만나는 점에서 아래로 가거나 왼쪽으로 가는 것만 빼고 나머지의 영역에서 의사결정하라는 건데....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가겠니? 위로 가겠니?
제로섬에서 말했듯이 세상엔 대각선으로 균형있게 발전되는 것은 없어. 단지 강한 이의제기와 연대투쟁이라는 변수가 개입해서
위로만 올라가는 그래프를 아래나 왼쪽으로 옮겨버리려는 과격한 움직임이 나타날 때 그걸 살짝만 막아주려고.............
그저 오른쪽으로 약간 옮겨주는 센스를 취할 뿐야..
그래놓고 대가리들 시켜서 최적점이 오른쪽으로 갔으니 역사의 진보네요..떠들어 주면 돼..그렇게 발전해 온거야..

어때 지금 그렇게 모션을 취할만큼 위협적이라 생각하니?
우리나라는 앞으로 100년 간 절대 사회통합이 불가능할 거라 했던 일제 마지막 총독인가의 말이 생각나지 않니?
우리는 같은 99%이면서 왜 자꾸 분리되고 있는 걸까?
근본 원인이 뭘까?



**바는 맛있게 먹었어? 요즘 그것도 가격을 3%나 올렸더라구..

유가가 이상하지?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자지구를 공격했어..

중동 산유국은 40$이하로 원유를 팔면 많이 손해야..
근데 세계 경기침체라 어쩔 수 없다고들 하지..
근데 여러 대응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나올거야. 근데 국방장관은 바뀌지 않았고 정책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암시했어.

국내에선 몇 군데 안되지만 미국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데가 있으니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은 미국 다우시장 거래소에 원유ETF를 주목해서 봐봐.. 또 불나방처럼 달리지는 말고.. 허위사실유포로 잡혀가니께..

원..나라가 ..시절이 수상하면 알아서들 대비하는 거야..

최대한 지키고 대출있는 사람은 투자건 뭐건 생각도 하지말고..

책부터 읽는 거여.
손주 놈은 저번에 컴퓨터 줬더니만 하케다카나 감사법인 다 보고
MBC KBS 관련 영상 다 보고 또 볼만한거 없냐고 하더만..

정운찬이 쓴 경제학 서적 추천해줬더니만..
요즘은 그거 재경부나 입법고시 준비하는 얘들이 교과서로 읽는 다더만 ..그래서 강의도 널렸대.. 좋은 세상인지..

팔아먹다가 걸린 고시생들도 있더만 적당히 이익내기 위해 사용하지 ㅇ않으면 계좌추적 당하지는 않을 테니.. 공부들 혀..


한가지 추가하자면.......
도배하는 건 좋은데..
지금 중요한 게 많이 지나가고 있어..

없애지 못할 놈이라면 얼굴을 내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여..
구린게 있으면 얼굴에 싸그리 드러나니께..

누가 작년 후보연설회 때 질문에 혀 내둘르는 솜씨랑..
방청객이 전과를 들먹일 때 잘하는 놈한테는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한다는 횡설수설 영상물들 있더구만..

에혀.. 글 읽기들 귀찮거든 가만히 앉아서라도 영상이나 구경해..

그래야 검새들이 불러서 조사도 하고 좀 유명해져서 스카웃제의도 받게 될거 아녀..

--침묵은 금..조용히..




아고라 /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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