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7일 수요일

살해위협을 당한 경험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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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은행 안전관리파트에서 약 100여명의 경비원을 통솔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몇년전 어느날 제가 직접 저희 은행 빌딩에서 투신자살한 사람의 시체를 치우고 이후 그 사태를 직접 제손으로 수습한적이 있는데. (참고로 저희 은행은 지상에서 옥상까지 100미터 입니다.) 모 대학생이 아무런 유서없이 저희 은행 옥상에서 추락하여 100미터 아래에 있는 지상으로 투신하였을때 보통 빌딩에는 기류가 흐르게 마련입니다. 빌딩을 감싸고 도는 바람은 장난이 아니죠, 빌딩 끝에서 떨어져 아래에 있는 트럭을 박살내고(그 트럭은 전파되었음) 그 사람은 떨어질당시 빌딩에 흐르는 기류 때문에 약 10미터 좌측에 떨어졌는데, 몸은 앞으로 해서 뛰어 내렸는데 뒤집어져 누워있는 상태로 수평으로 떨어져 뒷머리가 반절이 부서져 시체를 끌어내릴때 정말 가볍더라고요. 조사계 형사에게 물어보니 머리가 무거워 높은데서 떨어질때는 몸이 뒤집어진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저희 빌딩은 100미터 정도되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도 옥상에 올라가면 성인인 저도 간신히 버틸정도로 바랍이 많이 분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트럭위로 떨어질때 엄청나게 많은 충격을 받았겠지요, 그 트럭엔 철제 책상이 많이 실려 있었는데 완전히 파손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바람이 많어 약 10미터 좌측으로 떨어지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던 그 시체위에 걸쳐졋던 잠바는 (아주 얇은) 벗겨지지도 않았으며, 그 사람이 신겨져 있던 신발도 그댜로 였습니다. 머리가 부서진것말고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지요. 그 사람의 바지뒤에 지갑을 꺼내 그 사람의 신분증을 제가 직접 꺼내 신분확인을 할정도였으니까요.

세상에 바지뒤에 끼워져 있던 지갑도 그대로인데 불과 45미터(30?)에서 떨어진 그 분의 잠바가 벗겨지고 신발이 벗겨 졌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물론 주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조폭한테 끌려간 적이 있습니다. 둘이 었는데 정말 그때 살기란게 정말 있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런 내색도 없이 겉으로는 살갑게 말하며 같이 걸어가느데 정말 본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로 안심을 시킨후 지나가는데 마침 주변에 제가 알고 있는 유력한 인사의 관사가 눈에 뛰어 순식간에 달려가 그 집 초인종을 엄청나게 누르고 대문을 꽝광 두드리니 그냥 저를 유심히 바라보다 돌아 가더군요..

그 사람들이 가자마자 저는 집으로 돌아가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이란 분들에게 다 전화를 했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에게 다가오지 않더군요...

그분도 틀림없이 그것을 느꼈겠지요. 그래서 일부러 정토원으로 갔으나, 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뒤돌아 나와(흔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아무일 없다는 식으로 산을 향해 갔을 것입니다. 단 하나의 희망을 가슴에 안은채.......



그래서 그들은(THEY) 실수를 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시나리오에 넣지 안았던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으나, 그러나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것..

(전세계적인 시나리오가 이미 있어 그것에 대해 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일을 벌였던 것이었겠지요. 파탄이 나린란것을 알고서도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진실은 그저 시간이 흐르면 퇴색될 뿐이니까요.







그냥 주어 없이 써내려간 소설일 뿐이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빨리 죽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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