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40673&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영결식 아침 mb의 경찰과 용역의 만행 - 용산참사현장 강제철거
09년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이 치뤄지던 날 아침, 용산에 경찰과 용역이 들이 닥쳤습니다.
아침 7 시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미사를 드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말씀의 전례를 하던 중 7시 15분 쯤에 들이 닥친 용역들에 의해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졌고, 용역들이 철거를 시작 하였습니다.
이들은 공무 수행중이라 하였지만 집달관은 집행 명령서를 적법한 철차에 의해 전달하지 않았고, 그저 용역을 앞세워 강제적으로 사람들을 몰아내고, 용역 뒤에 숨어서 이를 웃으며 지켜 보았습니다.
길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신부님.
이런 신부님을 용역들이 발과 무릎, 엉덩이로 깔고 뭉개서 진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고,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의 손목을 비틀었습니다.
용역에 의해 사람들과 신부님이 법에 보장된 보행의 자유를 침해받고, 용역의 손에 밀려서 바닥에 넘어지고, 짖밟히고, 사람들이 다치기 시작하자 경찰은 용역에게 모든 것을 맏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신부님 살려달라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소리 쳤지만, 경찰은 모든 것을 용역에게 맏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철이 자리를 떠나자 용역들은 더욱 강경하게 나오더니 급기야 신부님과 시민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력을 휘둘렀고, 용역 반장은 용역들에게 반항하는 새X들은 다 패버리라고 명령 하였습니다.
이렇게 국민 모두의 시선이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 쏠려있던 날 아침. 용산 철거민들은 또 다시 경찰과 용역의 손에 의해, 경찰의 의도적인 폭력의 묵과 속에서 또 다시 상처 입었습니다.
아침 8시 20분경 약 50분간에 걸친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모두가 몸으로 울었던 아침이었습니다.
P.S-용역분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해 드렸습니다. 공권력의 비호 속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그렇게 고작 한 시간 열심히 일(?)하고 하루 일당 6~7 만원 받는다니 참 고효율, 고소득 직종인듯 합니다.
관련 게시판 링크
http://cafe243.daum.net/_c21_/bbs_download?grpid=1HSOD&fldid=CF79&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4zzzzzzzzzzzzzzzzzzzzzzzzz&selectyn=Y
아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