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미네르바 님의 오늘 글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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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급정보와 저급정보..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중심과 주변..

이항대립으로 나눠보면 자신이 어디에 가까운지가 보여..
모든 게 공개된 세상에 사람들은 공개되지 않은 걸 믿고 싶어 해..
전과 14범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잘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횡설수설했어..그리고 천민들은 그 말에 배팅했지..

보여? 모순된 말(전과14범=잘하는 사람)에 대한
모순된 반응(횡설수설=배팅)이..
중심으로 가고 싶은 열망.. 고급(!)에 대한 집착..
그게 안타깝지만 천민들 모두의 잘못에 대한 대가야..

벙커로 들어간 건 모순된 말과 그 반응에 대한 결과야..
한정된 말만 듣고 절대 내부의 말이 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결단..
근데 우리는 알잖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를...
비밀은 그 사람을 죽여야 혹은 자연스레 죽어야 없어지는 거야..
한 거대 권력 집단이 미친듯이 20년 가까이 바꾸고 왜곡하려 해도
결국은 사실이 알려지고 교과서로 만들어지는 걸 역사를 통해 배워..
5-16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군사쿠데타로 배우던 시절
동학농민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운동으로 배우던 시절
그 두 세대가 한 시대에 살아..

현명한 오야지는 비밀을 만들지 않아..
오히려 공개해서 교란하겠지..성동격서 알거야..에혀..
말해뭐해?

당내에 우호적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9%가 나왔어..
모종의 결단이 있을거야..
만주의 친일파..전에 말했던 동영상 다 봤어?
건국 60주년과 건군 60주년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해..
06년 선거 직전에 유동근이 나온 영웅시대나 유인촌이 나온 야망의 세월이나 어떤 포석을 까는 건지 봐.. '신화는 없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해야..
지금의 정권을 막기에는 중심을 향한 열망이 너무 커졌었어..
그래서 묻혀져 가는, 몇 명 보지도 않은 사실들을 잘 만든 영상을 추천한거야.. 이것이 천민들이 좋아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 속에 속하니까..

간도특설대는 우리같은 천민들이 정신대만큼이나 자세히 알아야 해..
통치집단의 열등감과 저급한 사대정책이 상식에서 너무도 벗어나게 진행되는 이유의 시작이니께..
군대가서 북한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는 정신교육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나 무슨 일을 하든 대충한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 검열만 잘 보이려 하는 것, 할 필요도 없는 일을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만들어서 하고 그 관리땜에 더 힘들어 지는 구조와 제도..
그 모든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니께...

에혀 썰을 한번 풀까해..조용히들 들어..
창밖에는 찬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구..
그렇다고 밖에 못나가는 게 죄는 아니잖어?

드라마로 배치해서 각본쇼를 구성해서 사람들 머리에 심어두면
훗날 언제든 지금 우리가 아는 누구처럼 저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져..여론은 이렇게 만들어 지는 거거든..
지금의 여론형태를 보면 살짝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

근데 얘네들도 흐름창(Policy Window) 모형이라는 걸 쓰거든..
창을 통해 우리는 정책을 들여다 보는데..그렇게 만들어진 건 우리가 보는 부분 뿐이거든 창에 보이지 않는 실내의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하수구, 화장실은 어쩔거야..창에 보이는 부분에서만 공정하게 보이면 되는거야. 이번 실수는 창에 보이는 부분에 허점을 남긴 거고..
창에 가까이 얼굴을 대고 안에 든 사람을 놀리거나 입김으로 욕을 쓰는 사람들이 생기는 요즘 시절에는 인터넷 여론이라는 가공할 매체가 그 미세함을 찾아내고야 만다는 거지..눈에세 빼버리고 싶은 가시..

한 정당의 주장처럼 200만표 차이로 당선된 정부의 정책공약 속에 모두 들어있었던 내용을 추진하는 건데 무슨 말이 많냐는 것이, 이 논리가 여기서 성립하는 거여..국민소환제 얘기가 나오니 여야 모두 잠잠해지지..
국민소환 신경쓰느라 옳은 일을 추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
그럼 지금까지는 국민들은 우스웠고 신경쓸 대상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네..그걸 인정하고 보니..
범죄인 대질심문할 때 쓰는 작은 창에 가둬두었던 국민들이 창을 깨기 시작해.. 적어도 그 창이 깨지는 창이라는 걸 안거야..

모든 통치자가..자유의 대명사이자 근대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근간이라 여기는 프랑스혁명의 나폴레옹마저도 철학은 가르치지 말것을 주장해..

국민 모두가 고급과 중심에 대한 열망을 접으면 일하기가 힘들어져..
열망과 분노보다 냉정한 이성의 기준을 가져버리면 여러 말이 오가는 도중에 진실이 드러나고 흐름창 안의 설계도면들이 공개되어 버리지
열망과 분노 ..여론과 정치는 이 두개로 만드는 거니께..

이제 흐름창이 흐름문이나 흐름면으로 혹은 흐름집이나 흐름 설계도로 바뀌는 날이 올거여..

한마디로 모든 걸 까발리고 각 후보의 정책세칙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선관위 내의 사이트에 반영될거고, 국민소환제가 시행될거여..
방해한다면 막을 사람들이 천지여.. 같은 닉네임 쓰기 운동에다가

대학생들이 연합체를 모아서 향린교횐가(?)에서 불신임투표를 한다더구만.. 온라인 청원의 형식으로 온오프 활동을 하는거지..
이젠 의사결정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반영되는 시대구먼..암만..

운하 없는 선진국 없다고 누가 그랬지? 국민소환제 없는 선진국을 찾는 게 더 빠를거여..자동으로 공정해지는 세상, 통제를 위한 인위적 인력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는 거지. 그렇다면
고구마 파는 할배가 어딨는지, 내가 누군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 거야..작은돈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는 거니께

질문하나 하자..흐름창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실일까?
로그인이 힘겨운 사람한테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아이피나 아이디로 수사하고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흐름창을 지킬 수 있을까?
어려웠지?
예를 들어줄게..
창밖에서 도와달라는 소릴 들었는데 아무도 안 나가서 칼 맞아 죽은 여자 얘기 알거야.. 모두에게는 누군가는 도와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던거지..그러니 귀찮아서 안 나가..

반대로 생각해봐.. 모두에게 누구도 돕지 않는 사회이고, 누구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라도 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런 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하더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어떤 경우인 것 같아?
문제는 모두 다 도와주러 나갔을 경우야..
강도가 모두들 나오자 겁을 먹고 도망갔는데..
우리가 살려 준 그 여자가가 우리의 조상들의 목을 베고 우리 조상들의 입을 틀어막고 막걸리 마시고 한마디 했다고 잡아가는 자의 자손이라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도 다시 패러다임에 갇히는겨..
뭔말인지 알어? 장기둘 때 적어도 3수 앞은 보지? 이창호씨는 10수 앞은 보는 거 같어.. 누가 이길까?
10수 앞을 보는 고수도 훈수두는 사람이 끼면 지거나 성질내는 경우가 있어.. 가끔 복덕방 놀러가면 짜장면 내기하다 .....에혀
일전에 얘기했다시피 20억도 넘게 가진 노인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나 복지관의 헬스장을 무료로 써..도서관 신간신청도 그 사람들이 제일 많이해.. 훈수를 받아 그 자리에 간 거여.. 그리고 훈수받는 게 습관이 된 거고.. 머리를 빌리라는 거지.. 머리 빌리는 자리를 뺏겨선 안 돼..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
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
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아닌 게 어딨어?
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책이나 꺼내서 맨 뒤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되지? 더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
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
100분토론에서 손석희가 자 오늘은 진중권이 이겼습니다 하고 판정해주는 거 봤니?

토론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승패의 판단을 청중이 한다는게야..
명심해.. 그 청중을 잡아다 가두면 사회자는 자기 밥줄을 끊는 거여..


제일 잘 팔리는 신문 3개가 한국인은 보수적이고 정적이며 관습을 중시한다고 20년이 넘게 같은 논조로 세뇌하드만..역사적 사실을 봐봐..
자신이 한 말의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정당과 언론의 기사를 보지말고, 심지어 타임지에 나온 폭력국회 모습까지 허위로 인용하는 블로그를 보지 말고 그 행간을 보란 말여..
강준만 교순가 하는 양반이 찍은 영상도 유투브에 있드만..
우리는 한번도 보수적이었던 적이 없어.. 일부 빼고 대다수는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그 역동성 속에 30년만에 농업에서 디지털로 달려온 나라여..보수는 무신..영국이나 프랑스 시가지가 중세적 원형과 현대의 복잡함이 섞여 있는 걸 보고 오면 얼마나 충결받을라고 그랴..
개인적 생각엔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진보적일 듯 싶어..

소설가가 쓴 얘기에 이런 글이 있드만
"건드리는 사람들의 의도대로 반응한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다는 거였다."
옳고 그름에 대해, 가치와 정의에 대해 천민들이 뚜렷한 기준을 가져 버리는 것은 통치자로썬 반가운 소식이 아니여..
오죽하면 노무현이 탄핵반대 시위 때 어떤 정권이 잡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말을 했겠냐고..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이슬 노래들은 양반은 노래듣고 벙커에 들어가셨어.. 자기 별명을 만천하에 공식선포하려는 건지..나 ...원...

오늘에 주목하고 내일을 봐
그리고 반드시 오는 내일에는
어제와 오늘의 사건들이 정보로 남아서
지식이 되든.. 독이 되든.. 할거여..

부엉이가 많아지는 건 좋은 것 같아..
누구 아이디언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의도에 의한
냄새나는 일들에 의도대로 반응하지 않고
정보의 옥석을 가려 지식을 만들고
살해위협까지 마구 해대는 속칭 알바라는 놈들의
낚시질에서 조금은 해방되지 않을까?
해방은 좋은 거여..해방이 되었는데..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듯이..




2.


내가 그렇게 말했지..

깨어 있으라고.. 추천한 비디오로 접근성을 높이고 공부하라고..

살아남으려면 이제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된다고..

외국어에 올인하라고 한 얘기는 괜히 하는게 아녀..

지금 일본에서 교포들이 환율분석해 주는 수준을 봐..

일본의 환율저하로 이익이 난 게 아니여..

밥장사도 안되고 중소기업은 물건 알팔리고.. 죽는 거여..
내수는 더더욱 안되겠지..
그렇다면 이들의 대응방책이나 활로는 뭘까?

중국에 대해서는 인식이 좋지않고 정서도 다르다는 인식이 있어..

일본이라면 환장하는 정부도 있어..
지금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97년 수준보다 낮아..

부산 쪽 아파트 매입의 상당수는 일본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
국내 대기업은 지분구조가 취약해..

에혀 요즘은 친구들이 하나둘 저 세상으로 가..
작년에 C.H.S.친구들은 삼가 조의를 표하고 왔지만..
올해는 S가 말기 암으로 위험하대. 돈도 없어서 수술비도 없고 하던 장사도 잘 안되서 리어카 중고값도 예전처럼 못받고..

L은 괜찮냐고 했드만 좀 간지러운 거 말고는 견딜만 하대. 나이들면 욕창이 생긴다나봐.. 암튼 금방 치료될거야.

일본어가 중요해지는 이유 알겠어?
지금 외국계 기업은 다 영어쓰는 코쟁이들이 윗대가리에서 지시하고 회의하지만 단적으로 일본이 경제성장 활로를 한국진출로 찾았다면..그리고 그 협상이 오늘 중요한 이 시기에 과거사 배제 언급과 함께 이루어진 거라면.. 커튼 뒤에서 이뤄진 밀약이라도 있다면..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거여.. 벙커에만 있다가 오늘은 나왔으니께..
일본어를 준비해 같이 살려면.. 3년 후나 5년 후의 재 성장 도약의 시기가 오면 무슨 말인지 알아도 이미 늦어.. 그 땐 다시 안정기나 후퇴기를 준비하는 꼴이여..

희망없는 공무원 9급 준비를 SKY들이 한다다구만..
자랑스럽게 인터뷰도 했더라구.. 9급이 어떠냐구..
댓글들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봐..
100명을 먹여살려야할 만큼 많은 돈과 정성이 들어간 놈들이 동사무소에 앉아서 등본이나 떼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냐는 거지..

닥치고 침묵은 금이여.. 실상 월 100만원 받는 공무원 말단에
스카이가 몰리는 게 기사화 되는 세상이면
살길은 알아서 찾어..
수능 준비 해본 사람들이면 알거여.. 우리나라 시험이 시험연습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오래해온 얘들이 유리하다는 거
얘들보다 오래 연습 안해본 사람이면 생각을 얼른 해야할거여..
아랫집 처자도 노량진에서 교육행정9급 시험준비했었는데
1년에 천만원이 넘게 들었다드만..
학원비 20만원 정도에 고시원비 35만원 월식으로 식당비 15만원에
문제집이랑 교재비, 문구류 10만원돈 독서실 12만원 돈..
대략 한 달동안 유흥이나 외식, 영화나 겜방을 한번도 안 가고
100만원가량 든다는 얘긴데..
저렇게 낼 수 있는 집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 아는겨?
평균 3년으로만 잡아도 3천이 넘게 드는 데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인 계산.. 그 돈이면 일본 엔화로 작년 10월 이전 주구장창 말했을때 환전해뒀으면 지금 2배가 되었을 거고.. 일본 연수나 한번 갈 수 있었겄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내 아는 놈은 일어한다고 워킹홀리데이 간다드만.. 좋은 세상이여.. 호주만 있는 줄 알았더니..일본도 워킹이 있네..

투자의 시간은 자유지만 실전형 언어를 익히는 건 일하면서 하는 게 제일이여. 안 그래? 너희들 보는 책 3년 동안 봐서 밥집에서 주문이나 제대로 해? 근데 그 동안 일했으면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정도가 되고 어디에서 물건이 들어오는지 사장 비위는 어떻게 맞추는지.. 이 놈들이 잘먹는 것은 뭔지.. 이걸 다 일본어로 알 수 있는거야..

잘만하면 라디오도 일어로 듣지 않겠어?
호주로 이민가거나 영어권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아니면
즉, 한국에 살거면 이젠 일어밖에 대안이 없어..

우리가 미군정기에 어땠는지 알어?
영어로 숫자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알면 미군 하사관들하고 무역거래상을 차릴 수 있는 시절이었어..제대로 볼랴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나왔더구만..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당시에 똑똑한 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현재 상황에 답이 나오는겨..

아고라의 글들을 모아서 공황전야라는 책도 나왔드만..
더듬이를 세우고 촉각을 키워.. 감각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녀..

그렇게 3년만 연습해..
어느 영역의 매트릭스든지 15%이내에 자신이 속하지 못하겠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 노예로 부속품이 될것인지..
15%이내로 드는 영역으로 갈 것인지..
잊지마.. 어차피 피라미드 구조의 자본주의 시장이야..
작은 퍼센트가 큰 퍼센트를 통제하면서 죽이지 않고 살려내면서 만족은 없는 형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사회질서라는 거지..
윈윈을 말하고 내쉬균형을 들먹이는 놈들부터 잘 생각해봐. 그들의 영역이 어딘지.. 윈윈은 두 가치가 절대선일때 가능하니 파괴된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내쉬균형조차(알지? 뷰리풀마인드라는 영화에서 졸리가 열연한 거)
국가의 부패, 입법기관의 편향성, 정부기구의 반민주성이라는 3가지 요소를 변수로 넣고 돌리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거여..
모형은 뭔가 모범이 되는 거라는 느낌이 있지..그래서 일관성의 원칙땜에 관성에 올라탄 사람들은 점점 더 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있는 거야..

그래서 윈윈의 주체는 1%와 1%의 딜..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내쉬균형의 주체는 좀 더 확대된 2%와 2%의 딜..이라는 걸 모르는거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독재와 맞물리는 시기이거나
보이지는 않지만 국제기업, 다국적 기업이라는 걸로 부가 공정히 분배되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자본은 윈윈되거나 균형을 찾는 게 아니라 그저 한 쪽으로 "이동"이라는 걸 할 뿐이야.
국민학교 물리학 시간에 배웠어.. 변하지(!) 않은 물질이 A공간에서 B로 움직이는 것이 이동이라고..
헤지펀드건 노란토끼건 통화스왑이건
우리 것이 되는 것이 아니야. 이동하는 거지..
냉정히 말해서 현실의 논리에서 보면 제로-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쬐끔 착한 1%들은 파레토 최적점이라는 논리를 들이대지만..

그것도 결국은 X축과 Y축을 놓고 X를 99% Y를 1%로 놓아두었을 때
XY가 만나는 점에서 아래로 가거나 왼쪽으로 가는 것만 빼고 나머지의 영역에서 의사결정하라는 건데....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가겠니? 위로 가겠니?
제로섬에서 말했듯이 세상엔 대각선으로 균형있게 발전되는 것은 없어. 단지 강한 이의제기와 연대투쟁이라는 변수가 개입해서
위로만 올라가는 그래프를 아래나 왼쪽으로 옮겨버리려는 과격한 움직임이 나타날 때 그걸 살짝만 막아주려고.............
그저 오른쪽으로 약간 옮겨주는 센스를 취할 뿐야..
그래놓고 대가리들 시켜서 최적점이 오른쪽으로 갔으니 역사의 진보네요..떠들어 주면 돼..그렇게 발전해 온거야..

어때 지금 그렇게 모션을 취할만큼 위협적이라 생각하니?
우리나라는 앞으로 100년 간 절대 사회통합이 불가능할 거라 했던 일제 마지막 총독인가의 말이 생각나지 않니?
우리는 같은 99%이면서 왜 자꾸 분리되고 있는 걸까?
근본 원인이 뭘까?



**바는 맛있게 먹었어? 요즘 그것도 가격을 3%나 올렸더라구..

유가가 이상하지?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자지구를 공격했어..

중동 산유국은 40$이하로 원유를 팔면 많이 손해야..
근데 세계 경기침체라 어쩔 수 없다고들 하지..
근데 여러 대응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나올거야. 근데 국방장관은 바뀌지 않았고 정책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암시했어.

국내에선 몇 군데 안되지만 미국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데가 있으니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은 미국 다우시장 거래소에 원유ETF를 주목해서 봐봐.. 또 불나방처럼 달리지는 말고.. 허위사실유포로 잡혀가니께..

원..나라가 ..시절이 수상하면 알아서들 대비하는 거야..

최대한 지키고 대출있는 사람은 투자건 뭐건 생각도 하지말고..

책부터 읽는 거여.
손주 놈은 저번에 컴퓨터 줬더니만 하케다카나 감사법인 다 보고
MBC KBS 관련 영상 다 보고 또 볼만한거 없냐고 하더만..

정운찬이 쓴 경제학 서적 추천해줬더니만..
요즘은 그거 재경부나 입법고시 준비하는 얘들이 교과서로 읽는 다더만 ..그래서 강의도 널렸대.. 좋은 세상인지..

팔아먹다가 걸린 고시생들도 있더만 적당히 이익내기 위해 사용하지 ㅇ않으면 계좌추적 당하지는 않을 테니.. 공부들 혀..


한가지 추가하자면.......
도배하는 건 좋은데..
지금 중요한 게 많이 지나가고 있어..

없애지 못할 놈이라면 얼굴을 내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여..
구린게 있으면 얼굴에 싸그리 드러나니께..

누가 작년 후보연설회 때 질문에 혀 내둘르는 솜씨랑..
방청객이 전과를 들먹일 때 잘하는 놈한테는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한다는 횡설수설 영상물들 있더구만..

에혀.. 글 읽기들 귀찮거든 가만히 앉아서라도 영상이나 구경해..

그래야 검새들이 불러서 조사도 하고 좀 유명해져서 스카웃제의도 받게 될거 아녀..

--침묵은 금..조용히..




아고라 /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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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2일 월요일

(진짜) 미네르바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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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터넷 닉네임에까지 진짜 가짜를 붙여야 하는 불신의 시대가 되었군요.

(가짜)미네르바 - 우리의 P군은 서울지검에서 재벌회장에 준하는 특A급 대우를 받고 계신다니,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실 일은 전혀 없으실테구요. 오늘 저녁 쯤에는 검찰.총장님까지 일요 골프회동 끝내고 몸소 와서 대성 군 앞에 무릎 꿇고 막 빌고 있을 겁니다. 제발 도와달라고.

--> 대성씨~ 이름도 좋은 대기만성이네~ 아유 예쁜 젊은이네. 그냥 우리 사위 삼았으면 딱 좋겠다. 선처 좀 부탁해요~ 눈 딱감고 카메라 앞에서 미네르바라고만 말해주라.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할비 같은 사람이 손자 뻘 앞에서 이렇게 빌잖니. 해달라는 거 다 해줄께. 이번 일만 잘 되면 그깟 미국 유학이 대수겠니... 부모님 인천에서 요즘 여관도 잘 안되신다는데, 아예 식구들 모두 미국 이민 보내줄께... 청기와집 대.빵이 로스앤잴레스에 BBK 치킨집 하나 있는데, 그 가게 너한테 그냥 주신댄다. 여동생은 인도에 전도하러 갔다지? (하필이면 힌두교 국가에 전도활동을 왜? 마더 테레사 자선활동도 아니고... 삼십년 후 짠짜짠~ 동생은 노벨 평화상 오빠는 노벨 경제학상? 아무래도 이상한 냄새... 흐흥) 나중에 귀국하면 소망.교회 지역구장으로 특채시켜 주신댄다. 그 동네 만수 장관님도 사시잖아. 오후 신방 한 탕씩만 뛰어도 하루에 이백 삼백 씩 우습게 올린대... 솔직히 너 전문대 졸업장 가지고 어디 후진데 취직해서 평생 뭣.빠지게 일해봐야 일억을 벌겠니 십억을 벌겠니... 이 기회에 미국 가서 잘 살아봐. 이 개.같은 나라에서 인터넷이나 쳐.보면서 네이버 한게임 신발.맞고 더블.맞고 나 쳐.하면서 살면 되겠어... 기회는 챤슨데 놓치지 말아야지... 대성씨~ Be a MB tious! --> 안 봐도 뻔한 비됴.

그러면 (진짜)미네르바 - K님 근황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난데없이 전화 걸어, 야 미네르바! 너 잘 있니? 안부 물어볼 사이는 아니지만... 저도 살만큼 살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짓저짓 하면서 지내다 보니 인간관계들이 꽤 많아지더군요. 대인정보라고... 멀리 외국에 있어도 덕택에 들을 소리는 다 듣게 되지요. 안들어야 될 소리도 가끔 들어야 하긴 하지만... 아뭏든.

(진짜)미네르바님은 잘 지내시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디 위치까지야 알 수 없지만, 아마 해외에 계실 가능성이 많구요. 확실히는 알려드릴 수 없겠지요... 뭐 이 바닥에서 뛰어 봐야 토쿄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 그리고 또 있나? 프랑크푸르트나 파리 정도? 미네르바 님이 추천하셨던 TV 시리즈 - 제목이 뭔지 잊었는데 - 에 나오듯이 현지상황 돌아가는 거 직접 확인하려면 제3세계에도 꽤 다니셔야 되겠지요. 언젠가 쓰신 글 봤더니, 브라질에 가서 노숙까지 하셨다던가...

사실 미네르바님 같은 분은 해외출장에 투자상담에 <정부자문>에... 인터넷 앞에 붙어있을 시간도 없을 겁니다. 지난 몇 달간 아고라에 그처럼 초스피드로 글을 수백편 쓰셨다는 건 참 대단한 정열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이지요. 우리는 지혜의 여신이 준 혜택을 지금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미네르바님을 공공의 적이라고 하다니. 이놈의 나라에선 무엇이 공공인지 모르겠네.
공식적으론 여행 중이시겠지만 아고라에는 틈틈이 들리실 겁니다. 물론 눈팅일테고. 여행 중에 한글쓰기까지는 쉽지 않죠. 외국에는 호텔은 15분 사용에 1파운드 넘게 받아 쳐먹으니 너무 비싸더라구. 주로 Easy Internet Cafe라고, 런던 피카딜리 광장 버거킹인가 이층에도 하나 있는데, 영문 OS로 한글을 읽는 거야 기본장착이지만, 쓸려면 IME라는 걸 다운로드해서 깔아야 하니까 시간이 상당히 걸리죠. 아고라에 잘난 글 한 줄 올리려면 한 20분은 족히... 돈 깨나 잡아먹습니다.

서버에 보면 HTTP ACCESS LOG라는 파일이 있는데... 그게 좀 엄청나긴 해도, 분석해보면 미네르바님이 언제 어디서 접속했는지 알려면 알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얘깁니다. 다음 같은 회사에서 그런 거 쉽게 뒤질 줄 아는 애들이 있는지나 모르겠네... 요즘 애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 건 잘 몰라서... 또 어디 외국회사에다가 소프트웨어개발 하청준다고 난리나 치겠지. 떡찰들이나 청기와집이야 로그인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꼴통들이니 두말할 나위 없고... 이런 거 귀뜸해줘봐야 알아듣기나 하려구. 그래도 이번에 어디서 IP란 말은 줏어들어 가지고 쇼를 하는 꼴이란!

요즘 세상에 웬만한 업무는 WAN이라고 전부 인터넷으로 하는데... 그러니까 정부에서 집이나 사무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다가 싸잡아 압수딱지 붙여버리지 않는 한 미네르바님께 아예 인터넷 사용을 금지할 방법이 없다는 거지요. PC방에 몰래 가서 인터넷 하면 어쩔거요? 결국 미네르바의 부엉이 울음을 막으려면 외부접촉이 완전 차단된 감옥에 집어 넣어야 한다는 말인데... 과연 떡찰이 (진짜)미네르바님을 강제구금할 수 있을까요?

없-스-므-니-비-다. 이번 사건을 진행시키는 맹박정권의 행태심리를 연구해봤더니... 대충 이제는 감이 잡히네요. 이것들은 미네르바님을 구속할 용기랄까 만용이랄까 무대뽀랄까... 아예 그런 것 조차 없는, 글자 그대로 야비한 속성을 가진 집단이더군요.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아마 태생적으로 DNA적으로 비열한 자들의 패거리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성선설을 믿기는 했는데... 살다보니 정말 아키히로같은 애들을 피할 순 없더라구요. 얼굴만 봐도 기분 나쁜 것들이죠. 비열함이란 본질적으로 열등의식의 변태적 표출이구요. 정치에서 딴나라당의 집단적 비열성은 당원 각자의 양.아치성 + 정책이념(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의 열등성이겠지요.

전에도 힌트 드린바 (진짜)미네르바인 K는 대한민국 상위층 1%의 0.1% 즉 1/100000 에 들어가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인구 4800만명 잡으면, 십만분의 일 위에서 480명 안에 K가 있는 셈이지요. 물론 K의 재산세나 소득세 납부 서열이 꼭 그렇단 얘긴 아니고... 어쨌든 재계에서 난다긴다하는 인사들 모아다 위로 부터 480명 선착순 세워서 단체사진 찍으면 최소한 그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 그 뜻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가령 떡찰 중에 술취한 놈 하나가 어느날 K를 구속한답시고 시키지도 않은 충성을 보이면, 그러면 K를 개인적으로 알거나 직간접적으로 비지니스 관계가 있는 480여 재계 정계 고위인사들 중 1/4인 최소 120여명이 황당해하며 MB를 죽이려 들지 않을까요? 감히 이너서클의 핵심 멤버를 건들다니... 못된지고! 게다가 MB 초기에 아마 정책 컨설팅도 좀 해드렸을텐데 말이야. 솔직히 까놓고 보면 서로 다 아는 사이에... 구멍동서지간도 쌔고 샜는데... 이거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가 있어? 아무리 사기꾼이라지만. 경제를 모르면 최소한 두환이처럼 의리라도 있어야지... 개.막장 양.아치 새.끼! <-- 이게 요즘 고위 채널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 (진짜)미네르바님과 정부 측과 모종의 협약이 있었다는데... 협약이 아니라 정부 측의 협박이었겠죠... 먼저 협약을 지키지 않은 (=협박에 굴하지 않은) 측은 아마 미네르바님일 테구요. 그래서 다음 측에서 정부의 압력 아래 미네르바 계좌(ProfileKey=yzcyxX5kuoE0)로의 접속을 끊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진짜)미네르바님은 더 이상 자신의 실명계좌로 접속하실 수 없단 거죠. 물론 미네르바님 손주분들이나 이웃집 미자 아줌마네 식구 명의의 계좌로 얼마든지 아고라에 접속이야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차명계좌로 접속하면 자신이 (진짜)미네르바라고 주장할 물리적 근거가 없어진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이젠 (진짜)미네르바 K뿐 아니라, P도 A, B, C도 X, Y, Z도 아무나 꼴리는 대로 원조미네르바라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결국... 물타기 수법인데. 아마 분신술을 좋아하는 MB의 아이디어인지 아니면 국민소통위의 아이디어인지... (참, 두언아! 요즘도 팝송 좀 하니? 쥐.새.끼 밑에서 챙피스럽게. ㅉㅉㅉ 어이구야~ 빨리 독립하든지, 사표 내든지 해야지. 그냥 옷벗고 지하철에서 노래나 불러라. 솔직히 딴.나라보단 딴.따라가 훨씬 낫겠다 인간적으로... 좋은 재주 썩히지 말고.) 자기네들 딴에는 쾌재를 불렀겠지... 그러면 앞으로 아고라에서 (진짜)미네르바를 만날 수 있을까요? <미네르바>란 닉네임으로는 앞으로 활동하시기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합니다. 허나 분명한 것은 (진짜)미네르바님이었던 K는 우리 아고리언 옆에 항상 있을 거란 사실입니다.

결론. (진짜)미네르바님은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실 문제는 미네르바의 안부가 아니라 바로 청기와집의 안부입니다. 법을 먼저 지켜야 하는 것들이 왜 이렇게 법을 어기면서까지 개.구라를 치고 자빠졌는지 멀쩡한 정신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생.사람 잡아다, 그것도 앞 길이 구만리 창창한 젊은이한테 거짓말이나 하게 시키다니... 아무리 봐도 요즘 청기와집은 꼭 완전히 격리된 정신병동 같다는 느낌입니다. 바깥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안에서 미친 것들끼리만 서로 더 미쳤다고 뻐꾸기 둥지 위로 막 날아다니는 거죠.

국민 여러분들은 정신병동 안에서 미친 것들이 무슨 변.태 짓을 하든지 말든지, 조중동으로 성경책을 만들든지 똥을 닦든지 그저 신경 꺼주시고, 본업에 충실하시고, 펀드하지 마시고, 담배 끊으시고 술 덜 드시고, 이마트니 어디니 광우병소 파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하시고, 롯데월드 롯데 백화점에 가지 마시고(공군기가 연습 중 추락할 수도 있음), 촛불 없는 날은 집에 일찍 들어가셔서 아고라 열심히 열어보시고, 진짜 뉴스만 골라 들으시고, 새나라의 착한 어린이가 됩시다.

아고라 / rea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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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9일 금요일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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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망한다 고로 나는 투쟁한다.

온 세상이 내 눈 앞에서 무너져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절망의 엄청난 무게가 내 어깨를 짓눌러서
등골을 빼내는 듯한 아픔으로 번져 내려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온 몸을 살떨리게 하며
더 이상 서있을 수조차 없게 만드는그 잿빛 시각의 연속들을 보내본 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을 때 희망을 잃었을 때
살아 있음을 느끼는 그 순간 그 순간이 괴로운 시련임을
머리를 쥐어싸고 두 눈을 피나도록 감싸쥐고온 거리를 헤메도 온 방안을 뒹굴어도
털어내버릴 수 없는 갑갑함에 갖혀본 적이 있는가.

한 올의 기대가 이제는 절망으로,
마치 오래된 흑백영화 속의 페이드-인-아웃처럼
서서히 희미해지고 또렷해지는 불안의 그 과정을 나는 본다.

오늘, 내 이상(理想)의 고국이었던 대한민국에 대한
어떤, 무서운, 그런, 증오의 씨가 움트고 있음을 나는 본다.

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이 정권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으며 용서받아서도 아니 되는,
저들에의 용서라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양심을 더럽히게 하는,
간악한 무리들임을, 확실히, 분명히, 나는 본다.

내게 남는 것은 그러므로 분노와... 그리고 투쟁 뿐이다.

이 야비한 사기 정권은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넘어
아예 국민에게 언어 폭력의 고문으로 거짓을 강요하고 있다.
세뇌공작.
청와대의 지하벙커는 남산의 지하실을 추억케 만든다.

어느 불쌍한 젊은이가 카프카의 덫에 걸렸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자신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도 모른 채
아마 고문이나 회유를 통한 단순한 자백으로, 아니면,
자백조차도 불필요한 사치에 불과할 초법적 삼류 시나리오에 따라,
어느 불쌍한 젊은이 P가 미네르바로 날조되었다.

빵에서 한 일년쯤 지내다가 조용해질 무렵에는
미국유학 정도의 먹이가 청년에게 던져질련지 모르겠다...
그러나 미네르바 신(神)임을 자처한 검찰측 주인공이
혹시나 뉴라이트 광신개독의 알밥이 아닌지 그것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는 망각의 안개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미네르바의 신과 함께...
비극이 아니라 희극이다.

문제는 미네르바는 P가 아니라는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 아니다.
문제는 왜 이 정권이,비상경제정부라는 가소롭기 짝이 없는 골목대장 놀음을
쥐구멍에서 시작하는 바로 이 시점에서,

미네르바가 아닌 사람을 미네르바라고 강변하고 구속까지 하는
부조리와 비이성의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 이다.
왜... 왜 이 정권은 그토록 비정상적일까?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아니면 무슨 다른 음모가 뒤에 숨어 있을까?
어떤 음모를 감출 수 있을 만큼 이 정권이 논리적일까?
아니면 재경부와 국정원의 권고도 듣지 않고
과잉충성의 검찰이 오만방자한 조중동의 편집방침을 따라서
멍청한 카미카제가 되어 주었을까?

분명한 것은 대통령이란 자와 그리고 청와대의 전부가
여론과 정보에서 부터 철저히 격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아니면 국내외 정치 경제상황을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결여된 금치산자의 정권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르바의 진실이 가져올 엄청난 후폭풍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듯 하다.
이것이 오늘 사건의 유일한 결론이다.


나는 나의 소중한 먼 옛날의 친구 K에게서 미네르바를 보았으며,
이 정권이 저네의 추잡한 목숨이나마 부지하려면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불가침 성역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Noli me tangere... Touch me not;
for I am not yet ascended to my Father (요한 20:17)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그에게 너희의 더러운 손을 대지 말라.


K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금력과 권력의 극상위 소유자 100인
모두가 연결된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스스로 말한 바처럼 최선진 금융인 초일류 기업인으로서의K가 대한민국에 이바지한 공로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인이 그에게 갚아야 할 빚이다.
K는 국가적 대사업의 선두에 있다.

물론...K는 아고라의 논쟁보다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더 염려하기에,
자신의 오랜 경험과 의지와 희생의 분신인 꿈이 이루어져
자신의 조국과 또 전세계를 위하여 이바지하기를 바라기에,
얼굴없는 아고라 논객의 이름을 마음에서 지우려 했는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중요한 것은 "불에 태우면 한 줌의 재로 밖에는 가치가 없는돈이라는 저주받은 쓰레기"가 아니라,
사람들을 "추위와 굶주림의 공포에서" 구해주는 희망이기에
파랑새를 찾아 조용히 떠나려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갑자기 청와대의 미친 쥐와 그 벼룩들이나
한낱 검찰의 개들이 미네르바를 물어 끄집어 내려 함은
경제의 네트워크를 무식 용감하게 부수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짜 미네르바를 내세우는 꼴불견이라니...


그러면 대한민국은? 그러면 이 정권은 어떤 운명이 되나?

K의 힘이 아니라면 아마 이루어질 수 없을 국가적 대사업이
미네르바의 노출과 함께 중단되어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경제적 실패와 국제적 망신이 몰고 올 위기는?
이 어린쥐 정권이 그렇게 떠벌렸던 글로벌은
그저 국제사회의 창피한 무능아 글로벌 호구를 뜻할 뿐인가?


왜 너희는 스스로 몰락을 자초하고 있나?
왜 너희는 파멸의 구렁텅이로 국민을 같이 빠트리려 하나?
왜 너희는 국민의 분노와 저항 만을 자극하고 있나?
왜... 왜 너희는 그토록 무능하며 그러면서 오만하나?
국민이 너희에게 베풀 수 있는 최후의 자비는
명박한 정권의 추악한 생명을 빨리 단축시켜 주는 것뿐이다.



[guest@minervasys /]# cat readme.txt

# readme는 대한민국 국내 현직에 있지 않으며
# 그의 글은 대한민국 국내의 IP로 부터 포스팅되지 않았습니다.
# 그에 대한 추적 조사 등 국제조약을 벗어난 경찰행위는
#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외교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아고라 / rea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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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8일 목요일

미네르바 체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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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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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너무 짜여진 각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네의 마지막글은 그가 쓴 글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건 이미 이런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위한 낚시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조사하고 잡아들이는 자들인데

그것은 치밀하게 준비했겠죠.

안봐도 눈에 훤합니다.

대한민국 너무 무섭습니다


어제 글을 쓴 이유는 뭔가 어떤 후속조치가 있을 거같아서

제 생각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후속 글이 나오던가, 아니면 다른 어떤 조취같은 것이죠

왜냐면 그글은 분명 낚시글이었기때문입니다.

미네르바가 반박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저런 코메디를 할 수가 없지요

근데 너무 코메디같은데, 무서운 코메디네요.


대한민국이란 이름...이제는 지워야 할 거같아요.

너무 소름끼치는 사회같네요

아무튼 이 사건은 제게 또 다른 의문을 남기게 되었는데

어디로 전개될지 지켜봐야 겠네요




미네르바를 어떻게든 뭉개버리고 싶은,

그 자신이 한국에서 어떤 지위도, 말할 위치도 있지 않다는 걸 보여주려는,

아고리언들의 실체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너무나 이중적 작태의 유치한 유희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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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7일 수요일

미네르바, 짝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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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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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같은 미네르바의 글이 나온 후, 진성호가 자랑스레 아고라에 등장했다는 건 우연일까?

대략 추정하는 그의 나이는 많이 봐줘도 55-58세 이전이다.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그를 월가의 사람이라고 연결시킬 수는 있겠지만그것은 분명히 아니다. 그는 경제학 용어를 한국어로 아주 능통하리만큼 구사를 한다.

그것은 한국에서 어떤 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본다.

예전글에 그는 10대까지 머슴살이 했고,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10년전 imf때 자신도 금을 바쳤으니 절대로 이짓은 다시 하지 않겠다고 했다.김영삼을 까던 사람이...이런 소름끼치는 상황은 처음본다고 혀를 찼던 사림이...

그런 그가, 갑자기 미국생활이 오래된 입지전적인 미국시민권자 및 월가의 사람으로 탈바꿈해서 자신의 역사의 쓰레기를 이야기한다. 배고파서 32살이 미국가서 30대 중후반에 학석사를 마쳤다...

솔직히 불가능하다.. 그후 97년도에 파생상품을 설계했다는 건 더더욱 시간상 말도 안된다.

그가 죽을만큼 아프다? 그의 글을 오래 본 사람이라면 그는 그렇게 아프지 않다

암말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온갖 해외외신을 다 읽고, 보고, 그렇게 첨예한 생각을 하루에 레포트 용지 수장에 가까운 대용은 담아낸다?

요양원에서?!

그것까지는 좋다. 마지막에 희망, 재건, 한국경제...아주 좋단다. 이명박마저 마이너스 성장을 말하며 국민들한테 대비를 하라고 하는데

이건 뭐 대비하고 애국심 호소하려는 대정부 선정을 대신 해주는 거 같은 느낌...

그런데, 이틀 후, 네이버를 평정했다던 진성호가 떡하니 아고라에 등장했다
이건 우연의 일치일까?

지금 미네르바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가 위험할 지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강하게 든다.
제발 나만의 기우이길 바라지만, 아닌 거같다.

강만수와 이명박...그 수하들은 어떤 짓이든 할 수 있는 자들이다. 언론악법을 죽도록 통과시키려한 이유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암튼 몇년 전 박그네 칼침사건 이후, 2009년 나에게 풀리지 않은 의문을 남기는 사건이 될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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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6일 화요일

소망교회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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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2일 오후 3시 쯤 소망교회 담임 김지철 목사의 목회 방식과 교회 운영에 비판적이며 지지하지 않는 허원기 집사는 김지철 목사를 지지하는 윤재훈 장로로부터 “장로 기도실에서 대화를 나누자”는 제의를 받고 두 명은 기도실로 들어갔다고 한다.

기도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처음 여러 교회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윤 장로가 갑자기 “팔씨름을 하자”고 해서 허 집사는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결국은 팔씨름을 하게 됐다.

“팔씨름을 하면서 키가 185 센티미터나 되는 윤 장로가 160 센티미터인 나의(허 집사) 팔을 비틀고 목을 조였으며 무릎으로 갈빗대를 쳐서 기절, 꺼꾸러졌다”고 폭행을 당한 허 집사는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윤 장로 측은 “유도와 태권도 유단자인 허 집사가 먼저 팔 씨름을 하자고 했으며 나의 팔을 먼저 비틀어 내가 넘어졌고 정당방위 차원에서 늑골이 부러진 것 같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4,5,6,7번의 늑골이 부러진 상태에서 허 집사는 간신히 기도실을 나와 밖에서 기다리던 청년들에 의해 구출, 먼저 교회 근처의 파출소를 찾아가 폭행당한 사실을 고발하고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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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제정책의 동인, 부동산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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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서울에 올라와 있지만 실은 제집은 경기도입니다.
집에서 북한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북한강이라고 하면 여러분들 뭔가 떠오르실겁니다. 맞습니다. 대운하죠. 특히 요 근래도 그렇지만 몇년전부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땅값이 많이 올랐지만 전혀 달갑지 않습니다. 전 대운하건설도 찬성하지 않을 뿐더러 그런 한심한 정책이나 펴고 있는 이명박도 지지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참 우스운게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부동산버블이 심각하고,그 때문에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낭패를 보게 될것이라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부자들은 원래 토지부자지 주택부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가격이 꺼지고 있는 것은 주택이지 토지가 아니구요. 따라서 부자들은 여전히 자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지는 좁은 땅에서 극소수가 절대다수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또한 그 극소수가 거래자체를 활발히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가격하방 경직성이 대단히 강합니다. 따라서 시장친화적인 방법으로는 토지가격자체를 절대 잡을수가 없습니다. 토지 시장이 그렇다보니 그에 기반해 개발되는 주택시장도 가격이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가만히 사연을 들여다 보면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나라 건설용지가 부족한것은 국토가 좁기 때문도 아니요,논밭이나 산이 많아서도 아니요,그린벨트가 많아서도 아닙니다.

오로지 소수가 절대다수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땅이 비싸서 매입하기가 힘에 부치니 좁은 도시를 과밀개발하고 아파트를 고층으로 쌓아 올려 가다만 보니 그렇게 된것 입니다. 이게 얼마나 코미디 같은 일인가요. 불과 1%도 안되는 토지 부자들 때문에 99%의 국민 들이 허리가 휘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바로 잡는 일이 아주 간단해요. 보유세만 올리면 됩니다. 토지에 한국적 특성을 감안해 공공성을 부여할 필요도 없이 선진국 수준 으로만 쫓아가도 모든 일은 단숨에 해결 됩니다. 헌데 그걸 못해서 60년 동안 국민들이 피똥을 싸고,결국 주택발 금융위기까지 맞은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해결은 난망한 상황 입니다. 이게 얼마나 코미디같은 일인가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부동산은 한국 수구들의 돈줄이자,기득권 네트워크망의 핵심이며,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커나가지 못하는 원흉이며, 부의 불평등을 생성하고 심화시키는 만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부정부패가 부동산에서 시작해 부동산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아마 땅이 좀 있으신분들은 아실겁니다.돈이 있다고 땅을 살수 있는게 아니고,땅을 살수 있다고 해서 돈을 벌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말입니다. 토지를 활용한 불로소득이란게 거의 다 혈연 학연 지연의 네트워크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돼어 있고, 특권과 비리가 전횡하는 가운데에서만 이뤄질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이걸 끊어내지 않고서는 한국은 어떤 형태의 발전과 도약도 불가능할 뿐인거죠. 그래서 기득권들은 부동산에 대한 조세나 제도 변경에 사활을 걸며 저항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학,대기업,수구언론,정당인,관청,법조인 이들 고위직중 상당수가 무엇으로 돈을 법니까. 모조리 다 개발계획에 대한 사전정보나 인허가 변경권한의 선제 취득과 행사를 통해서 버는것입니다.

따라서 수구정부는 죽어도 이부분을 놓지 않으려는 것이고 정권이 바뀌자 마자 사력을 다해 종부세 폐지와 대운하 건설에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금융위기와도 연결이 되는 문제 였습니다.

애시당초 정부는 외환보유고를 줄여 정부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적정보유고를 수입3개월분 즉 1200억 달러 정도라고 보았고,과보유분 1500억달러 정도를 적절한 수준에서 정리할 계획이었던것 같습니다. 바로 이걸 비싸게 팔려고 고환율정책을 일으켰던 것이죠.

만수가 실수한게 아니고 명박이도 몰랐던게 아니라 이건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되어 있던겁니다. 수출에 도움이 되거나 성장에 도움이 되라고 고환율 정책을 밀어 붙인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 매국노같은 놈들은 금융위기로 달러 유동성이 고갈되는 와중 에서도 달러를 시장에 내다버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잠깐 멈칫하며 놀랜 기색은 한두번 잡혔습니다. 그러나 이내 간편하게 입장 정리를 했죠.금융위기를 오히려 안그래도 팔아야 했는데 외부요인으로 인해 환율시장이 급등하니 시장안정용으로 요긴하게 투입하는거다란 핑계의 안전판으로 삼아 버린겁니다. 그렇게 귀한 달러를 스스로 절단내고는 모자라자 온갖 이면합의와 아쉬운 소리를 해줘가며 1200억 달러의 외환을 단기차입해 온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천지에 이런 매국노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더욱 어처구니 없는것은 이런걸 뻔히아는 대기업들은 한쪽에서는 사재기를 열심히 해가면서 한쪽에서는 열심히 적정환율을 1000원 이하 선으로 내리치며 환율시장은 별일 없을것이라는 시그널을 계속 시장에 내보낸 것입니다. 언론도 마찬 가집니다. 제가 이전에도 몇번이나 연초부터 조선 동아 등에 이런 상황설명을 해가면서 이런 자해 매국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바뀌리라 기대했었던것은 아니고 그파렴치한 행동을 증거로 남겨두기 위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지금 이라도 저는 그 기자들의 실명을 다깔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기록 또한 1년정도는 남습니다. 그들이 과연 저같은 범부조차도 귀에 따갑게 듣던 이런 사실을 몰랐었을까요. 그건 말이 안되죠.

이런 제2환란이나 대운하 같은 수작에는 부동산을 중심으로한 이런 매카니즘이 있는 것입니다. 97년 제1환란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매카니즘에는 일정한 프레임이라는게 있습니다.

이를테면 한번 설정을 해보죠.

금융인A-유동성도 넘치는데 부동산으로 한번 제대로 우려먹어야 되지 않겠어?
정치인B-글쎄..환란으로 우려먹은지 몇년 안됐는데 그지들(중산층 서민) 체력이 받쳐줄려나?
금융인A-뭐 있어? 부동산값 좀 계속 띄워가면 영원히 집못사게 될까봐 환장하면서 올라 타겠지.
정치인B-그래도..가뜩이나 우리땜에 국가부채가 폭증 했는데.. 당분간 까는척 해야 하지 않을까?
언론인C-대중 무현이한테 뒤집어 씌우면 되죠.때마침 회수못하고 부채로 계상되는 시기가 이때니.
정치인A-그런가? 하긴 한번쯤 더 해먹을수 있는 여지가 있긴 하지..지금 얼마지 부채가?
언론인C-33%죠. 선진국평균이 66%니 한탕 더해먹으면 딱 맞겠네요. 딱 더블로 떨어지네요.
정치인B-으음. 그렇게만 되면 일석이조군..일석이조야...

금융인A-뭐가요? 뭐가 일석이조예요?
정치인B-어차피 통일하면 그돈 거기로 다 깨질거 아냐. 부채를 미리 늘려노면 통일도 못하고 좋지.
금융인A-낄낄. 그렇군요. 대신 통일을 간절히 원하는척은 해야 하겠습니다. 탄로 안나게..
언론인C-탈북자중 돈벌이에 목멘놈 골라 삐라 좀 날리게 하고 정일이에게 뒤집어 씌우면 되죠.
정치인B-그렇지..아무튼..잘 좀 해보자고..이번이 마지막 기회니까. 앞으로 이걸론 더는 힘들잖아.
금융인A-그렇죠.국가부채70%면 그때부턴 채권으로 외환조달도 힘들어 질겁니다.그땐 좀까야겠죠
언론인C-우리가 깔 필요 있나요? 인플레로 덤탱이 씌워 버리면 되지.

뭐 이런식이 되는거죠.
그리고 여기서 이 프레임의 핵심이 되는게 바로 "IMF극복론" 과 "희망+애국 마케팅"이 되는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때는 자신들이 저질러놓은 환란뒤치닥거리용 공적자금중 회수되지 못한 금액이 국가부채로 차례로 계상되면 이걸 빨갱이들이 김정일에게 퍼주느라 국가부채 절단냈다라고 선전하고

거꾸로 그런 선전이 먹혀 정권을 뺏어오면 그땐 고환율 정책으로 국가부채를 낮추고(이 부분이 궁금하신 분이 있으면 글로 한번 설명해 드리죠),고환율 상황에서 달러를 매각해 대운하자금을 만들고 대운하로 97년 IMF를 훌륭히 극복한 저력을 담아 다시 한번 희망차게 온 국민이 애국적으로 동참해 위기극복에 나서자라는 프레임을 국민들에게 언론과 방송을 통해 주입시키는거죠.그러다 위기로 삐끗할때 공기업등 국부를 절단내가며 마지막 한탕을 해먹으면 모든건 마무리 되는겁니다.

따라서 이런 뻘짓들을 막으려면 못파게하고(대운하저지),못팔게하고(공기업매각저지),못늘리게하면서(국가부채) 이런 프레임들을 철저히 깨나가고,모든정책을 버블붕괴방지가 아닌 디플레를 빙자한 인플레방치와 활용(인플레를 이용한 실질부채 전가)에 두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해야하는것입니다. 이 모든 뻘짓의 중심에 바로 "IMF프레임"이 있는겁니다.

따라서 환란을 한국이 훌륭히 극복 했다. 한국인은 환란이 또 와도 극복 할수 있다. 라고 말하는것은 딴나라당 조선일보 뉴라이트 수구친일매국노들의 전략에 고스란히 놀아 나는것의 다름 아닌것입니다. 그래서 답답한 것입니다.

어느 분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땅이 있으면, 그것도 한강 근처에 땅이 있으면 대운하를 찬성하는게 솔직한 속내 아니겠느냐고. 물론 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죠. 나라를 망하게하면서까지 불로소득을 얻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세금을 제대로 안내면서 돈을 벌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구요.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 솔직히 살만큼 살았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돈보다는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우선입니다. 나보다는 자식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우선이구요. 이제 부동산으로 그만 좀 우려먹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국민들도 기득권들의 지긋지긋한프레임에서 그만 좀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그게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그러려면,두가지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첫째론 저같이 늙은 사람들. 소위 말하면 기득권 레벨에 있는,그러면서 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일수있는 부와권한을 가지고 행사하는 사람들의 사고가 바뀌어야 하고요.

이부분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이 부분중 상당한 사람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요. 두번째론 대다수 서민들이 탐욕에서 벗어나 기득권들에게 휘둘리지 않을수 있도록 성실한 삶을 살면서 기득권들을 국민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바꾸어 낼수 있는 민주주의적 의무를 다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매우 쉽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보면 서민중에도 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저는 태생적으로 투기꾼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굴 욕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지금 나라를 망국으로 빠뜨리고 있는게 바로 부동산 투기인데 무슨 자격으로 그들을 욕할수 있습니까. 주택 구입자도 마찬가집니다. 지나치게 부채를 끼고 버블에 올라타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주택은 그런식으론 절대 사선 안됩니다. 확고한 국민의식이 있어야 돼요.

저도 몇번을 글을 올렸지만 평생 두번 집을 샀는데 110만원, 2550만원 전액 현금으로 샀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사고 판적이 없어요. 돈이 많아서도 아니였고 투기욕심이 없어서도 아니였습니다. 땅은 함부로 사고 함부로 파는게 아니라는 아버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었지요. 그리고 더 말씀 하신게 사회가 필요로 할때 기꺼이 내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실제로 일제시대때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많던 가산의 대부분을 그곳에 대부분 기증하셨지요. 그러다 625때 폭격으로 친척들을 잃고 슬퍼하다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피난길에 친척들이 옆에서 죽어가는걸 직접 봤습니다.

그 충격으로 10살도 안된 어린 나이에 심한 공황을 앓았습니다. 비행기소리에 놀라 아궁이에 머리를 박고 덜덜 떨다가 머리숱 한쪽이 심하게 나가서 결혼할때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던게 바로 빛을 내지 말라는것이었지요.저는 자동차건 가전제품이건 할부로 사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신용카드도 없습니다. 사채를 써본적도 없구요.

물론,이런 저의 인생이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도 많이 달라졌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자신만의 분명한 원칙 이라는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옛날처럼 부동산으로 쉽게 돈을 벌거나,일자리가 널려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 지켜야 하는거구요. 저는 기성세대로서 이런 이야기를 해야하는 제 마음이 참으로 아프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미안하구요.

대신,그미안함에 대한 마음의빛을 풀기 위해 한국이란 사회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비록 늙었지만 한힘 보태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건 바로 복지사회입니다. 이제 일자리가 널려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요새 비정규직들이 많은데 하루아침에 정규직으로 전환할수 있는것도 아니죠.(물론 방향은 옳죠). 그리고 모든 그 많은 자영업자들이 다 돈을 벌수도 없습니다.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가진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고,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그 악순환의 고리르 끊어내 집값을 획기적으로 떨어뜨리는 겁니다. 그럼 모든 사회적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할수 있습니다.그 방법은 세 율(보유세)인상으로도 가능하고,공공주택의 대대적건설로도 가능하고,토지에 공공개념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그중 어떤 방법 하나만 획기적으로 강화해도 모든 문제의 실타래가 풀립니다. 그리고 그런 다음 거기서 조달되고 절약되는 예산으로 실업자,사회적 약자,비정규직,여성을 돌볼수 있는 복지체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한국의 살길이고 저의 자식세대,손자세대가 살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남지 않은 저의 인생의 바램이구요. 저는 거기에 기꺼이 협조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할것이구요. 그러기 위해선 기득권의 프레임 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고 아주 쉽게, 아주 당연하게 그런 프레임에 젖어드는 말과행동을 내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전 그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화가 나고 도저히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울화가 치밉니다.

그래서 가끔씩 화를 내는 겁니다. 사실 저는 컴퓨터를 잘은 모르지만 계속 친하게 지내왔고 인터넷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젊은 사람처럼 글을 씁니다. 그러나 역시 나이를 속일순 없는지라 쉽지가 않습니다. 눈도 잘 안보이고, 쉽게 피곤해, 글 하나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갈수록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운전도 그만 뒀습니다. 힘들어서 아들에게 몇번 시켰더니 그 다음부터는 아예 못하겠더군요.

눈만 아니라 몸도 많이 안좋습니다. 원래 혈압이 있는데다 최근에 신경을 썼더니 더한것 같아요.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씩 아프거나,세상을 떠나는 나이가 되다보니 정신적 공허함도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갑니다.

무엇보다도..나이가 먹는만큼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조급한 마음에 빠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급해지고,더욱 날카로와 지는것 같습니다. 이건 매우 잘못된 거지요. 저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보다. 조금만 내려다보면 아주 쉬운길 그리고 우리나라와 우리후손들이 꼭 가야만 하는길 그 길에 대한 꿈과 열정이 포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겁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정말 힘든데요. 그럴수록 꿈을 포기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저들이 위기를 자신들의 탐욕을 챙길 기회로 도모하듯이 우리는 위기를 그 이상의 반전의 기회로 삼아낼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의 처음과 끝이 바로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프레임에서 다른 사람을 벗어나게해 사람들의 꿈을 점차 현실화 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들을 설득하자는게 아닙니다. 그건 정치인이 국민을 향해서 하는거구요. 국민은 나라의 주인입니다. 따라서 납득을 시켜야지요. 힘과 강압은 오로지 국민에게서 정치로 나아가는것이지
절대로 그 반대방향이 되서는 그리고 될수도 없는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민주주의의 원칙에 역행하는 저들의 폭력으로부터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낼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저들은 어느정도의 목표(감세+대운하=부동산투기)를 궤도에 올려놨기 때문에 이용품(강만수)을 이미지 좋은 서글서글한 이용품으로 바꾸고 말장난을 해가면서 위기극복쇼에 올인하려 들것입니다. 그러면서 서민들의 진을 있는대로 빼가며 서서히 말려 죽이려 들겠지요. 그속에서 꿈과 열정을 놓아버리고 다시 저들이 구축해놓은 프레임속으로 빨려들어가선 안됩니다.

이번에 그렇게 되면 다시는 이를 반전시킬 기회자체가 찾아오지 않게 될수도 있습니다. 국가부채가 막탕이 되고,대운하 부동산투기질이 성공하게 되면 그 여파는 최소 20-40년은 갈것이고,통일의 꿈 또한 완전히 사라질수 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제 세대가 여러분들의 꿈을 이뤄줄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이들이 고민의 갈래속에서 부의 대물림을 완료해 불평등과불합리를 고착하기전에 죽기전에 결단을 내려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와 희생을 하게 할수 있도록 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축복이 될겁니다.그리고 그래야만 세상이 바뀌고 다시 활기차고 밝은 세상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그걸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게 제 마지막 바램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일석이조라고 했는데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일석삼조군요.. 국가부채가 막탕이 되고나면 그땐 더이상의 위기전가도 힘들게 되고 거기에 통일의 꿈도 날라가고,거기에 하나 더해서 복지의 꿈도 날라가게 될테니까요. 따라서 여하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막아내야만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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